

액셀의 펀드 성공 행진, LP 자본 확보에도 유리한 선순환 정부 노력에도 여전히 침체한 국내 VC 시장, 정책 실효성에 의문도 주식형 크라우드펀딩으로 눈 돌린 스타트업들, 지속 성장 전망 미국 VC(벤처 캐피털) 기업 액셀(Accel)이 16번째 플래그십 펀드를 6억5,000만 달러(약 8,580억원)에 마감했다. 액셀은 데이팅 앱 기업 범블(Bumble), 전자상거래 플랫폼 엣시(Etsy), 기업용 생산성 플랫폼 슬랙(Slack)의 초기 투자자로도 유명하다. 글로벌 투자 전문 연구기관 피치북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플래그십 펀드는 최근 몇 년간 자금 조달이 가장 어려운 시기 중 하나로 꼽히는 올해 4분기에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2021년과 동일한 규모로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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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기업 구축' 주제, 단기적인 시각보다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 봐야 2024년 시장 회복 전망, VC들 AI 인프라 구축 스타트업에 관심 예상 다만 오픈AI 같은 사태 예방 위한 기업가 윤리 및 투자자들 주의도 필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유럽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 '슬러시(SLUSH) 2023' 참가자들은 스타트업이 뉴노멀(New Normal) 생태계에 적응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약 13,000명이 참가했으며, 그중 3,000명은 투자자, 5,000명은 스타트업 운영자·창업자들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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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취소, 올해만 11건, 지난 3년 누적 건수 대비 2배 많아 유료화에 따른 비용 부담 가중, 시장 미성숙 등 넘어야 할 과제 산적 내년도 국가 R&D 예산 감소, 인력 부족 심화 우려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ASP)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제도 유료화에 따른 업계 부담 가중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반응이다. 이외에도 미성숙한 시장으로 인한 사업성 부족, 제도의 유연화 부족 등이 문제로 지적돼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이 총체적 난국에 직면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 내년도 국가 R&D(연구개발) 예산 감소로 미래 전망에도 먹구름이 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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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시장 하락기, VC 지분 확대 관점에선 기회 실제 VC 지분율 중앙값 수치도 2021년 11.3%→올해 14.9%로 늘어나 한편 IPO 시장은 여전히 회복 요원, 몸값 낮춘 쉬인이 물꼬 틀까 투자 시장에서 다운턴(경기 하강국면)은 투자 심리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매수 측면에선 투자자에게 기업 지분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기도 하다. 팬데믹 시기에는 가격이 급등하며 VC(벤처캐피탈)들의 투자 수요 또한 커졌고 이에 투자자들은 현재보다 작은 지분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지분 가치가 감소하면서 동일한 금액으로 더 많은 지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멘로 벤처스(Menlo Ventures)의 파트너 매트 머피(Matt Murphy)는 “기업의 경영권 프리미엄의 가치가 내려가야 했던 시기가 있었듯이, 이제는 올라갈 시기가 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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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분야, 부실기업 거래 늘어나며 교통 정리 중 이에 핀테크 간 거래 건수만 증가, 아직 시장은 하락세 은행권 관망 속, 2024년 초 바텀피싱 기대 최근 높아진 이자율, 기업의 예산 삭감 등 경색된 VC(벤처캐피탈) 투자 환경으로 인해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앞으로 4~6개월 동안은 부실기업 인수를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인피니티 벤처스(Infinity Ventures) 파트너이자 전 페이팔 벤처스(PayPal Ventures) 매니징 파트너였던 제이 가나트라(Jay Ganatra)는 "기업 개발 담당자들이 지금 칼을 갈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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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전기차 가격 및 부족한 충전 인프라, 성장세 주춤 이러한 과제 넘기 위한 기업 및 정부 노력 지속돼 다만 전기차 산업에 대한 VC 투자는 정체기 유지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이 1,000만 대를 넘어서며 전기차 시대로의 본격적인 진입이 시작되는 듯했으나, 올해 들어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판매 목표치 달성에 실패하는 등 그 기세가 주춤하고 있어 여전히 고질적인 과제들을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질적 과제: 전기차 가격과 충전 인프라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기차는 평균 비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인 데다 충전 인프라가 충분치 않아 소비자들이 ‘주행 거리 불안(Range Anxiety)’을 떨쳐내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VC(벤처캐피탈) 투자는 2020년과 2021년 최고치에 도달한 이후 둔화돼 올해 2분기까지도 정체기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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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플라이 에쿼티, 큐도바·올게인·퍼시피코 아쿠아컬처 등에 공동 투자 '공통투자', GP와 LP 모두에게 유리한 측면 존재, 폭넓은 선택지 제공 다만 나빠진 시장 환경에서 더 강화된 통제권 요구하는 공동 투자자도 미국 로스앤젤레스 기반의 PE(사모펀드) 기업인 버터플라이 에쿼티(Butterfly Equity·이하 버터플라이)가 대부분의 투자를 공동 투자(Co-investment) 형태로 진행해 다양한 LP(유한책임투자자)들과 신뢰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 자금 조달 시 이전에 형성된 신뢰 관계를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버터플라이의 공동 창업자이자 공동 CEO인 더스틴 벡(Dustin Beck)은 "공동 투자를 통해 투자자들을 만날 수 있고, 회사의 투자 심사 기준이나 운영 방식에 대해 홍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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