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엔비디아의 독점적 지위에 맞서 AI 칩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했다. 각 기업은 범용, 맞춤형 AI 칩 개발, AI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장, AI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엔비디아는 조지아공과대학과 협력하여 AI 전용 슈퍼컴퓨터를 제공하고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경쟁력을 강화에 나섰다.

채용에서 인공지능 활용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효율성과 편향 우려가 공존한다. 기업은 인공지능으로 후보자를 선별하고 추천하나, 지원자의 개성 파악이 어렵고 편향된 선택을 할 수 있다. 인공지능 채용 서비스의 신뢰성과 효과 검증이 필요하며, 다양성과 공정성을 고려해야 한다.

인텔은 엔비디아의 H100을 뛰어넘는 성능을 가진 AI 칩 '가우디 3'을 출시하며, AI 칩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아울러 네이버와 협력하여 AI 반도체 연구소를 설립하고, 가우디 3 기반 AI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가우디 3 출시를 통해 파운드리 사업 적자 극복을 기대하고 있다.

미국 민주당 소속 애덤 시프 하원의원은 생성형 AI 모델 개발사가 모델 학습에 사용한 저작권이 있는 저작물을 공개해야 한다는 '생성형 AI 저작권 공개법'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AI 기술 발전을 균형 있게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전에 출시된 모델에도 소급 적용된다. 미디어 업계 단체들은 이 법안을 지지하지만, 과도한 규제는 기술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한편 기술 기업들은 데이터 파트너십을 통해 저작권 문제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

임베디드 월드 2024는 로보틱스와 커넥티비티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빅테크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일 것이다. 의료용 로봇 팔로 인한 의료 사고 가능성을 줄이고, IoT 기술은 방송산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번 행사 방문객은 제품 시연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AI 기술이 예술 분야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된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1월, 코미디언 조지 칼린의 유족은 AI를 사용해 칼린의 작품을 재현한 두 명의 팟캐스터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양측은 합의에 이르렀지만, AI 기술의 위험성과 안전장치에 대한 논쟁은 계속되고 있다. 조지 칼린의 딸 켈리 칼린은 이 사건이 예술가와 창작자의 권익 침해 문제에 대한 경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미국과 영국은 AI 시스템 안전성 평가 협약을 체결했다. 양국은 정보 교류와 안전 테스트 등을 통해 AI 안전 기술 발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 기술 불균형을 해소하고 위험 기술 앞지르는 연구 성과를 도출하여 AI 시스템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챗봇은 의료 정보 검색의 새로운 트렌드지만, 영어 외 언어에서는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어 외 언어로 된 의료 질문에 대한 챗봇 답변의 67% 이상이 저품질이었으며, 특히 힌디어에서는 45%까지 오류가 발생했다. 과학 용어의 번역 문제와 비영어권 데이터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챗봇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는 인간 감독과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난산증은 숫자 이해와 계산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다.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증상으로는 숫자 개념 이해, 계산, 시간 추적, 순서 파악 등에 어려움을 겪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사회적 인식과 연구가 부족해 진단받지 못한 아이들이 많아,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는 질병이라고 한다.

과학자들은 초파리의 작은 뇌가 어떻게 복잡한 행동을 가능하게 하는지 이해하기 위해 가상의 초파리를 만들었다. 이 가상 초파리는 실제 초파리처럼 움직이며, 유전자 변이가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딥마인드는 앞으로 개, 타조, 제브라피시 등 여러 동물의 가상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이러한 연구는 생물학과 로봇 공학 분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하원은 최근 틱톡 금지 법안을 승인했다. 이는 틱톡이 중국 정부에 사용자 데이터를 유출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 때문인데, 전문가들은 틱톡만 금지하는 것은 실효성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기술 기업과 데이터 브로커 그리고 중개인들을 통해 미국인의 민감 정보는 이미 시장에서 합법적으로 거래되고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데이터 수집 단계부터 규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나 기술 기업의 로비로 인해 그마저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흘러나온다.

과학 연구에서 인간 참여자 대신 생성형 AI 사용 논쟁이 뜨겁다. LLM은 연구 비용을 줄이고 데이터 다양성을 높일 수 있지만, 연구 대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사회적 편견을 반영할 위험도 있다. 또한 LLM은 인간 연구 데이터를 보완하고 연구 질문을 사전 테스트하는 데 활용할 수 있지만, 인간 연구 데이터를 대체할 수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에 책임감 있는 LLM 데이터 사용을 위한 국제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기후 변화로 인한 1,400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는 혁신적인 기후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플랫폼인 어스-2(Earth-2)를 선보였다. 엔비디아의 AI 콘퍼런스 GTC 2024에서 공개된 어스-2는 전례 없는 규모로 날씨와 기후를 시뮬레이션하고 시각화하도록 설계된 획기적인 API를 제공하며, 더욱 정확한 예측과 적시 경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베수비오 챌린지에서 AI와 인간의 협력으로 2,000년 된 파피루스 두루마리에서 2,000개의 문자가 해독됐다. 이는 고대 역사 연구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획기적인 성과이며, AI 기술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베수비오 챌린지는 이제 시작이며, AI는 앞으로 더 많은 잃어버린 문자를 해독하고 고대 텍스트의 르네상스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고대 헤르쿨레니움 두루마리에 숨겨진 글자를 해독하기 위한 대회가 열렸다. 1,428명의 참가자가 참여했고, 잉크 감지 과제는 캐글을 통해 진행됐다. 샌디에이고 팀이 우승했지만, 그들의 모델은 실제 파피루스 두루마리에서는 작동하지 않았다. 미시간의 CT 엔지니어인 아론 웨인은 탄화된 파피루스 데이터 부족이 원인이라고 분석했고, 그는 직접 탄화된 파피루스를 스캔하여 데이터를 만들어 이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했다.

AI 기술이 2,000년 만에 고대 헤르쿨레니움 파피루스의 글자를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 수세기 동안 수많은 학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파피루스를 읽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지만, 컴퓨터 공학과 교수 브렌트 실즈가 이끄는 연구팀은 싱크로트론 스캔과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투자자 냇 프리드먼과 베수비오 챌린지를 시작해 이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뤄냈다.

인공지능은 과거 유물 발굴부터 인간 지능과 종교적 탐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인간 수준의 능력을 뛰어넘는 발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AI 모델의 편향성 등 윤리적 문제도 발생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AI 기술을 올바른 방향으로 활용하여 인간과 AI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할 시점이다.

애플은 이미지와 텍스트를 처리하는 멀티모달 모델 MM1을 공개했다. MM1은 최대 300억 개의 매개변수를 처리하며 사용자 지시에 따라 이미지 전반을 추론할 수 있다. 인컨텍스트 학습, 다중 이미지 추론, 하이브리드 인코더, 비전-언어 커넥터, MoE 변형 등의 기능을 통해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정확한 멀티모달 처리를 수행한다. MM1은 멀티모달 벤치마크에서 다른 모델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였으며, 향후 시리 개선, 아이메시지 기능 강화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이는 완벽한 대칭성을 가진 원을 지배하는 무질서한 수다. 또한 파이는 정규수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수학자들의 추측이다. 정확한 증명은 없지만 생각보다 많은 무리수가 정규수의 특성을 따른다. 파이가 정규수라면 소수점 아래에는 셰익스피어의 작품부터 미래 정보까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정보가 담겨 있을 수 있다.

코로나19는 브레인 포그와 같은 뇌 건강 문제를 초래하며, 연구 결과는 이를 뒷받침한다. 뇌 구조의 변화와 염증 증가로 인해 기억력 문제 등이 나타나며, 중증 감염자는 인지 결핍 및 뇌 손상 위험에 노출됐다.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며, 인지 장애의 원인과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자들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