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분할합병 관련 임시 주총 철회회사채 발행 등으로 자금 조달 가능성↑사업 전망 ‘맑음’, 투자 일부 축소는 불가피
두산그룹의 사업구조 재편에 제동이 걸렸다. 애초 두산에너빌리티(이하 두산에너빌)는 두산밥캣-두산로보틱스 분할합병으로 1조원에 이르는 자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었으나, 계엄 사태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 사실상 무산됐다. 이에 경영계획 재수립 및 자금조달 방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1차 희망퇴직보다 대상자 확대수익성 개선에도 혁신에 방점‘한 지붕 두 회장’ 성과에 이목 집중
이마트가 올해 들어 두 번째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이마트를 비롯해 지마켓, 신세계면세점 등 신세계그룹 내 계열사들이 일제히 인적 쇄신에 한창인 가운데, 정용진·유경 남매의 ‘분리 경영’이 가져올 성과에도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항셍테크 지수 전고점 대비 20% 이상↓중국산 수입 美 유통 기업, 가격 인상 시사“1년 치 재고 확보”, 곳곳에서 ‘사재기’
중국의 경기 침체가 장기화에 접어든 가운데 중국 ‘5대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의 주가가 크게 휘청이는 모습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에 따른 고율 관세 리스크 부각과 중국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카카오 임단협 잠정안 조합원 투표 통과기폭제는 새로운 평가 및 보상제도사측 일방적 경영에 과반 노조로 방어권↑
카카오가 지난 3월 이후 시행해 온 주 5일 사무실 출근 제도를 없앤다. 노조가 주1회 재택근무 적용을 포함한 임금 단체 협상 잠정 합의안에 동의하면서다. 카카오를 필두로 과반 노조가 하나씩 늘면서 정보통신(IT) 업계 내 분위기 또한 달라지는 모습이다.
슈퍼마이크로 주가 31.24% 폭등규정 준수 계획서 승인 불투명회계부정 의혹에 시장 우려 지속
미국의 컴퓨터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의 주가가 폭등했다. 새로운 감사인 선임을 통해 항간에 떠도는 회계 부정 의혹을 떨쳐낼 것으로 기대되면서다. 다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상장 폐지에 대한 우려가 식지 않는 모습이다.
넷째 알렉상드르, 모엣헤네시 부사장 임명
모엣헤네시 3분기 누적 매출, 전년 동기 대비 8%↓
지갑 닫은 中 소비자들, 명품 매출 최대 22% 감소 전망
사진=LVMH
프랑스에 본사를 둔 명품 그룹 루이뷔통모엣헤네시(LVMH)가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nault) 회장의 자녀들을 중심으로 경영진 재편에 돌입했다.
노사 임금협약 잠정 합의안 도출성과급제도 개선 논의는 아직현행 인사제도 문제점도 ‘속속’
삼성전자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과 2023년·2024년 임금협약의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며 사상 초유의 ‘노조 리스크’ 수습에 나섰다. 임금인상 5.1%와 복지포인트 지급 등이 이번 합의안의 골자로, 지난 1월 16일 이후 약 10개월 만에 나온 성과다.
어반베이스 측에 12억원 반환 청구18개 투자사 중 유일하게 소송 나서업계는 투자 유치 시도 위축 우려
신한금융지주 계열사 신한캐피탈이 경영난으로 문을 닫은 스타트업의 창업자를 대상으로 소송을 진행 중이다. 해당 스타트업에 들어간 투자금에 이자까지 가산한 금액을 반환하라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스타트업 대표 개인의 과실 및 고의가 없는 상황에서 무리한 조처라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면세점 특허수수료 매출액 대비 최대 1%인천공항 여객 수 연동 임대료 산정 부담중국인 관광객 팬데믹 이전 80% 수준 그쳐
국내 면세점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3분기 면세점 대부분이 적자를 면치 못한 가운데 인천공항 임대료 인상까지 겹치며 사면초가에 놓인 것이다. 면세 업계는 인력 조정과 비용 절감 등 일제히 비상 경영에 돌입했다.
압구정갤러리아 식품관 리뉴얼 중단명품 의존도만큼 큰 경기 침체 타격가을 패션 매출 부진이 날씨 탓?
팬데믹 이후 이어져 온 내수 시장 침체가 백화점 업계에도 영향을 미친 모습이다. 한화갤러리아의 대표 매장인 압구정갤러리아가 올 상반기부터 추진해 온 식품관 리뉴얼 계획을 무기한 연기한 것이다. 갤러리아 백화점을 비롯한 유통업계 전반이 매서운 겨울을 맞을 전망이다.
수익구조 다각화로 성장성 입증희망 기업 가치 7조원 달해동종 업계 상장사 주가에도 촉각
LG CNS 본사가 위치한 마곡 LG사이언스파크/사진=LG CNS
LG그룹 계열의 정보통신(IT) 전문기업 엘지씨엔에스(LG CNS)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내부 거래 비중 축소에 돌입했다. 상장 예비 심사가 한창인 만큼 수익구조를 외부로 다각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성을 입증하겠다는 복안이다. LG CNS 측은 자사의 기업 가치를 7조원 수준으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