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1년 10월, 증권가에는 2개의 건설사와 1개의 증권사가 부도 위험에 빠졌다는 '찌라시(증권가 정보지)'가 돌았다. 당시 언급됐던 건설사는 롯데건설, 태영건설이었고, 이어 한동개발산업, 동양건설산업, 동부건설, 아이에스동서, 한양 등이 부도 고위험 군에 속한다는 문건이 돌기도 했다. 이 중 시장의 시선을 끌었던 대목은 롯데건설이 '둔촌주공 PF 자산담보부단기채(전단채) 차환실패’로 심각한 재정 위험에 직면했다는 내용과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보증불가 선언으로 언론에 크게 보도됐던 레고랜드 PF부실로 동부건설이 위험에 쳐했다는 내용이었다. '찌라시'의 사실 확인 여부를 위해 기자들이 접근하자, 롯데건설은 차환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을 아끼다 10월 28일에 KB증권을 통해 차환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고, 동부건설은 130억원 가량의 공사대금 때문에 회사가 무너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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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간 '폭락' 관련 키워드 클라우드/사진=본사 DB KB국민은행 조사에 따르면, 지난 11월 서울 아파트 가격이 1.45%나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거래 가격은 더 크게 움직였다. 서울 주요 아파트 단지들에서 고점 대비 30~40% 하락한 이른바 ‘초급매물’이 일부 거래되면서 ‘폭락 공포’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부동산 폭락에 대한 두려움이 시장에 팽배한 가운데, 미분양 아파트가 급증해 건설사 부도에 대한 우려가 흘러나오고, 전세가격 급락 및 금리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부동산 침체의 장기화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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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간 '청약' 관련 키워드 클라우드/사진=본사 DB 가파른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기조가 이어지면서 청약시장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 심지어 흥행이 예상됐던 단지들조차 경쟁률이 눈에 띄게 저조하면서 내년 전망이 더 어둡다는 위기감도 흘러나온다.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 상승이 지속될 경우, 이자 부담으로 전세가격이 하락하고, 매물이 증가하는 등의 압박이 청약시장 침체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올해 최대 재건축 단지로 꼽힌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흥행성적을 받아 위기감은 더 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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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개월 간 '무역', '적자' 관련 키워드 클라우드 <출처=㈜파비 DB> 지난 10월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올해 무역수지 적자가 48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환위기 직전인 1996년 대비 약 2.3배 수치다. 지난 12월 1일~10일간 통계청의 발표치를 추가하면, 474억6,400만 달러 적자를 보이고 있고, 올해 500억 달러 이상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상태다. 1996년 한국의 무역수지 적자는 206억2,400만 달러,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에는 132억6,700만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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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간 '부동산', '프로젝트' 관련 키워드 클라우드 <출처=㈜파비 DB> 지난 10월 레고랜드 사태가 불거지며 부동산PF 부실화로 인한 금융위기가 손해보험사, 증권사 및 건설사들을 강타할 것이라는 말이 돈지 채 2달이 지나지 않아 중형 증권사가 알짜 자산을 매물로 내놨다. 7일 기준 시가총액 약3,075억원인 다올투자증권은 알짜 자산 중 하나인 다올인베스트먼트를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내놨다. 매각 대상 지분은 52%로, 약 2,000억원대에서 거래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알짜 벤처캐피털(VC)을 매물로 내놓을만큼 증권사들이 부동산PF에 타격을 입었다는 말이 여의도 증권가에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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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주최로 '국제 OTT포럼'이 개최됐다. 국내 OTT사업자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국내외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모임이다. 특히 눈길을 끌었던 부분은, 마지막 세션에서 고려대 이헌율 교수가 언급한 중복 규제와 영상물 자율심의제도였다. 이 교수는 "전기통신사업법, 전기통신망법, 전자상거래법, 공정거래법 등 규제가 이미 적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심지어) 방통위가 미디어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각종 규제가 K-OTT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다는 지적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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