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와 지상파의 경계가 무너졌다. 콘텐츠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거대 플랫폼으로 향하고, 제작자는 글로벌 인기를 기대한다. TV 채널에서만 볼 수 있는 드라마, 예능은 사라진다. 벽은 무너졌고 진정한 무한 경쟁 시대가 펼쳐진다. 한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100>이 최근 글로벌 TOP10 TV쇼 부문(비영어권) 1위에 올랐다. 공개 3주 만에 4,161만 시청시간을 기록, 78개국에서 10위권 순위에 진입하며 전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내 콘텐츠시장은 독특한 태생의 <피지컬: 100>에 주목하고 하고 있다. 프로그램 제작을 맡은 장호기 PD는 MBC 시사교양부 소속이다. 지상파 소속 PD와 글로벌 OTT가 손을 잡고 글로벌 히트작을 만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시작은 장 PD의 이메일이다. 넷플릭스에 먼저 기획안을 보내 제작을 요청했다. 넷플릭스 측은 명확한 기획의도와 새로운 톤과 분위기의 서바이벌에 끌려 2주 만에 100% 제작 투자를 결정했다.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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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은 콘텐츠산업 격변의 해였다. OTT, 게임산업을 중심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다가오는 2023년은 전 세계 경제 침체가 예고된 상황이다. 올 한해 콘텐츠산업 연말정산을 통해 내년 시장을 전망해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지난 7일 경기침체에 따른 위기 속 콘텐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콘텐츠산업 2022년 결산 및 2023년 전망 세미나(이하 콘텐츠산업 결산·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콘진원은 통계분석을 활용해 1년간의 콘텐츠산업의 주요 성과를 정리했다. 올 한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146.9조원으로 7.4%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고, 수출액은 130.1억 달러에 달했다. 업계 종사자 수는 65.7만 명으로 엔데믹 시대의 도래와 함께 회복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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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올바른 것을 옳다고 믿으며 악(惡)과 마주한다! 돌아이가 세상을 구한다. 세상의 잣대를 거부하고 제멋대로 사는 이들을 우리는 흔히 ‘돌아이(또라이)’라 부른다. 4차원적 사고와 엉뚱한 행동으로 문제를 일으킬 것 같은 뉘앙스지만, 알고 보면 남 눈치 보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는 뚝심 있는 사람이란 표현이 더 맞겠다. 그렇게 세간에서 모난 돌처럼 여겨지던 이들은 세상을 구하는 ‘정의의 용사’가 됐다. 배우 남궁민, 도경수, 이규형의 공통점은 바로 ‘돌아이’라는 사실이다. 세 배우는 각기 다른 색의 법조 드라마에 출연해 제대로 소동을 일으켰다. 악의 세력을 용서하지 않고 끝까지 정의를 외치며 약자를 수호한 이들은 강력한 권력과 유혹에 굴하지 않고 돌아이의 진가를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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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BIFF)가 펼쳐졌다.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영화제에서는 OTT(동영상온라인서비스) 콘텐츠가 단연 주목받았다. 지난해 신설된 온 스크린 섹션에 OTT 작품 9편이 초청됐고, OTT 플랫폼 오리지널 영화 또한 새로운 섹션을 통해 월드 프리미어 공개를 진행했다. 과거 영화제에서 외면받던 OTT 콘텐츠의 달라진 위상. BIFF에 활기를 불어넣은 한국 OTT 작품 여덟 편의 이야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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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BIFF)가 펼쳐졌다.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영화제에서는 OTT(동영상온라인서비스) 콘텐츠가 단연 주목받았다. 지난해 신설된 온 스크린 섹션에 OTT 작품 9편이 초청됐고, OTT 플랫폼 오리지널 영화 또한 새로운 섹션을 통해 월드 프리미어 공개를 진행했다. 과거 영화제에서 외면받던 OTT 콘텐츠의 달라진 위상. BIFF에 활기를 불어넣은 한국 OTT 작품 여덟 편의 이야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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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BIFF)가 펼쳐졌다.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영화제에서는 OTT(동영상온라인서비스) 콘텐츠가 단연 주목받았다. 지난해 신설된 온 스크린 섹션에 OTT 작품 9편이 초청됐고, OTT 플랫폼 오리지널 영화 또한 새로운 섹션을 통해 월드 프리미어 공개를 진행했다. 과거 영화제에서 외면받던 OTT 콘텐츠의 달라진 위상. BIFF에 활기를 불어넣은 한국 OTT 작품 여덟 편의 이야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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