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VC 사이 증가하는 ‘Co-GP’, 역할 분담으로 투자 혹한기 난다
한국벤처투자 등 주요 LP(Limited Partner, 유한책임투자자)들의 벤처펀드 출자사업에 공동 운용(Co-GP) 방식으로 신청하는 벤처캐피탈(VC)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할을 분담해 서로의 강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하는 중소형 VC들이 늘어난 것이다. Co-GP를 이루는 VC가 증가한 이유는 투자처가 감소하는 가운데 지난해 말부터 VC에 돈을 투입하는 LP들의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었기 때문이다. 한국벤처투자 등 주요 LP들은 민간 LP의 LOI(투자의향서), LOC(투자확약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