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테크

[기자수첩] 20대 프리터 확산, 원인은 직장 및 인력 양극화

[기자수첩] 20대 프리터 확산, 원인은 직장 및 인력 양극화

’20대 채용하기가 20대 고객 보기보다 힘들다’ 요즘 20대 직원, 아르바이트 채용에 힘들어하는 기업들의 하소연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1월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20대 취업자 수는 376만2,000여 명이다. 지난 2021년 11월보다 4천명 줄었다. 특히 20~24세 취업자 수는 120만명으로, 지난 2021년보다 4만여명, 2020년보다 무려 10만명이나 감소했다. 인구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기업들이 채용을 안 하는 것도 아니다. 20대,…

‘판도라TV’ 추억 속으로 사라지는 반면,  ‘유튜브’ 계속 성장할 수 있을까

‘판도라TV’ 추억 속으로 사라지는 반면, ‘유튜브’ 계속 성장할 수 있을까

국내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인 ‘판도라TV’가 내년 1월 말 서비스 종료 소식을 알리며 출시 18년 만에 문 닫는다. 판도라TV는 2008년 유튜브가 한국에 진출하기 전까지 순방문자 수 국내 1위를 지키던 영상 플랫폼이다. 하지만 유튜브가 한국 시장 진출 2년 만에 1위로 올라섰으며 ‘동영상 골리앗’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판도라TV의 입지가 작아졌다. 판도라TV는 공지를 통해 지난 수년간 지속된 수익성 악화로 더 이상…

‘임팩트 그라운드 2기’ 선정 15개 조직, 각자의 위치에서 ‘더 나은 세상’ 만든다

‘임팩트 그라운드 2기’ 선정 15개 조직, 각자의 위치에서 ‘더 나은 세상’ 만든다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가 혁신조직 지원 사업인 ‘임팩트 그라운드(Impact Ground)’ 2기를 선정하고 총 15개 단체에 150억원을 지원한다. 임팩트 그라운드는 브라이언임팩트 재단의 핵심 사업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구현하는 비영리 사회혁신조직들의 토양(Ground)이 되어 이들이 소셜 생태계에서 견고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임팩트 그라운드 2기는 1기 대비 지원 영역을 확대해 보다 다양한…

[빅데이터] 건강보험료 인상, 건보 탈퇴자만 부추길 어리석은 정책

[빅데이터] 건강보험료 인상, 건보 탈퇴자만 부추길 어리석은 정책

지난 9월 건강보험 부과체계가 개편되면서 각종 공제 축소, 피부양자 조건 강화, 임대사업자 수입에 맞춘 재정산 등으로 일부 가입자들 사이에서 건보 탈퇴가 더 나은 선택이 아니냐는 말들이 나온다. 지난 6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올해 지역가입자 825만 세대 중 282만 세대의 11월분 보험료가 10월에 비해 인상됐다. 보험료가 감소한 세대는 198만 세대로 각각 전체의 34.2%, 24%다. 특히 직장가입자의 추가…

광고 시청 요금제 도입한 ‘넷플릭스’ CEO, “더 일찍 도입할걸” 후회

광고 시청 요금제 도입한 ‘넷플릭스’ CEO, “더 일찍 도입할걸” 후회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가 광고 요금제를 뒤늦게 도입한 것에 대해 후회를 드러냈다. 헤이스팅스 CEO는 최근 뉴욕타임스가 주최한 딜북 컨퍼런스에서 “나는 광고 지원(ad-supported) 전략을 믿지 않았다. 내가 잘못 생각한 것”이라며 “훌루는 광고로 이용자에게 더 낮은 가격을 제공할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 우리가 몇 년 전에 전략을 바꿨다면 좋았겠지만, 곧 (훌루를) 따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독료를 납부하는…

이플마인드, 전자발찌 부착자 재범 막을 웨어러블 기기 특허 취득

이플마인드, 전자발찌 부착자 재범 막을 웨어러블 기기 특허 취득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이플마인드가 전자발찌 부착자의 성범죄를 막을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15일 이플마인드는 최근 특허청 바이오헬스케어심사과로부터 ‘기기 착용 여부를 고려해 제어를 수행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그 제어 방법 및 컴퓨터 프로그램’ 특허 결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전자발찌 부착자에 의한 성범죄 예방 효과 기대  이 특허로, 웨어러블 기기 사용자가 본인 인증을 하고 나면 이플마인드…

[빅데이터] 체납국세 100조 넘었다, 11%는 강남에서 발생

[빅데이터] 체납국세 100조 넘었다, 11%는 강남에서 발생

국세청의 최신 체납통계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국세 누계 체납액은 100조7,221억원을 기록했다. 관련 통계가 처음 작성된 2021년 6월 이후 1년간 1조9,854억원이나 더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국회에 통과된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국세 수입을 400조5,000억원 예상했다. 올 6월 기준으로 약 25%에 해당하는 세수를 걷어들이지 못한 상황인 것이다. 누계 체납액은 국세징수권 소멸시효(최대 10년)가 지나지 않은…

[빅데이터] 재택근무와 출근, 하이브리드에 나선 삼성전자

[빅데이터] 재택근무와 출근, 하이브리드에 나선 삼성전자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유연근무 공간 ‘딜라이트(d’light)’가 생겼다. 카페처럼 자유로운 느낌으로 구성됐지만, 120여 명의 직원들은 소음하나 내지 않고 업무에 몰입 중이다. 각기 다른 사업부 사람들이 모여있는 만큼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겠다는 태도다.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회의실은 다른 사무실의 근무자와 영상 회의를 위한 것이다. 재택근무와 유사하게 단독 근무가 가능하도록 만들었지만, 그래도 동료들과의 의사소통이 채팅 창으로만 이뤄지는 것은…

규제자유특구 ‘상생이음’ 출범, 비대면 진료에 날개 달리나

규제자유특구 ‘상생이음’ 출범, 비대면 진료에 날개 달리나

전국 32개 규제자유특구가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연계하기 위해 협력네트워크 ‘상생이음’을 구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규제자유특구 참여 기업 간의 협력네트워크인 ‘상생이음’의 협의체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특구 ‘상생이음’엔 비대면 진료, 자율주행, 수소, 전기에너지, 인체유래물, 이산화탄소 자원화 등 6개 분야에서 실증을 진행하는 기업과 특구 관할 지자체가 참여한다. 중기부는 ‘상생이음’을 통해 특구 참여기업들이 실증 결과와 노하우를 공유해 신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