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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앳홈’ 사들인 LG전자, 韓 인프라 한계 뚫고 IoT 도약 노리나

네덜란드 ‘앳홈’ 사들인 LG전자, 韓 인프라 한계 뚫고 IoT 도약 노리나

LG전자, 네덜란드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 지분 인수IT 인프라 부족한 한국, 클라우드 시장도 사실상 지지부진자체 클라우드 인프라 구비한 앳홈, AI홈 실현 열쇠 될까 LG전자가 네덜란드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인 앳홈을 인수한다. IT·클라우드 인프라가 비교적 척박한 국내 시장 상황을 고려, IoT(사물인터넷) 부문 사업 강화를 위해 과감하게 해외 기업 인수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네덜란드 ‘앳홈’, LG전자 품으로 LG전자는…

‘반쪽 5G’에 통신 경쟁서 뒤처진 한국, 업계선 인프라 지원 부재 등 정부 책임론 부상

‘반쪽 5G’에 통신 경쟁서 뒤처진 한국, 업계선 인프라 지원 부재 등 정부 책임론 부상

화웨이 5.5G 상용화 전략 발표, 네트워크에 AI 도입하겠다 밝히기도28㎓ 주파수 포기한 통신 3사, 결국 ‘반쪽짜리’로 전락한 한국 5G5G 인프라 지원 및 관리·감독 소홀히 한 정부의 최근 기조도 ‘6G 개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5G 어드밴스드(5.5G)를 공개하면서 국내 통신사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다. 5G에서 앞서 나가던 국내 통신사들이 오늘날엔 오히려 후발주자 격인 중국에도 밀리는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

SK-삼성-마이크론의 HBM 경쟁 ‘삼파전’ 본격화, 차세대 HBM4가 분기점 되나

SK-삼성-마이크론의 HBM 경쟁 ‘삼파전’ 본격화, 차세대 HBM4가 분기점 되나

HBM 시장 경쟁 심화 양상, SK하이닉스가 시장 우위 점해12단 HBM3E 최초 개발한 삼성, 엔비디아 테스트는 아직후발주자 마이크론, 견조한 실적 냈지만 “낮은 수율은 과제”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한국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의 삼파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 건 SK하이닉스며, 삼성전자는 12단 HBM3E 제품을 통해 미래 전략을 구상하는 중이다. 마이크론은 후발주자임에도 압도적인 성장력을 내비치며 주요 반도체…

리벨리온-사피온 합병 기습 발표, SKT 국내 AI 반도체 사업 철수 준비하나

리벨리온-사피온 합병 기습 발표, SKT 국내 AI 반도체 사업 철수 준비하나

2:1 비율 합병 띄운 리벨리온-사피온, 합병 법인 최대 주주는 SKT 전망재정 악화에 SK온 살리기 나선 SK그룹, AI 반도체 사업은 철수?합병 걸림돌 여전, 통합법인 출범 후 AI 칩 공급망 재편 가능할까 리벨리온과 사피온코리아(이하 사피온)이 갑작스러운 합병 추진 소식을 들고 나왔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AI 반도체 사업에서 사실상 철수하겠다 밝힌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리벨리온-사피온 2:1 합병비율…

각종 루머에 보안 고삐 죄는 삼성전자, DS 부문 ‘보안의 날’ 지정

각종 루머에 보안 고삐 죄는 삼성전자, DS 부문 ‘보안의 날’ 지정

삼성전자, 매달 첫 월요일 ‘DS 보안의 날’ 운영엔비디아 퀄테스트 이어 파운드리 수율까지도 넘은 정체불명 카더라 유포에 대한 대응 성격 삼성전자가 최근 내부 정보 유출과 지라시(루머) 유포 등으로 골머리를 앓으면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입단속’에 나섰다. 특히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아예 ‘DS 보안의 날’도 정했다. 삼성전자, 내부 정보 유출 단속 돌입 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S…

물적 분할·권고사직에 노사 갈등 심화, 엔씨소프트 노사관계의 향방은

물적 분할·권고사직에 노사 갈등 심화, 엔씨소프트 노사관계의 향방은

엔씨소프트 노사 갈등 확대 조짐, 노측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달라”리니지 IP 영향력 약화에 기업 실적↓, 결국 권고사직 통보하기도노조 활동에 게임·IT업계 이목 집중, ‘노조 무풍지대’ 해소 계기되나 엔씨소프트와 노사 간 갈등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측이 소통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자 노측이 가까운 시일 내 단체행동에 나설 것임을 예고하면서다. 업계에선 엔씨소프트 노조의 단체행동으로 게임업계 노조 무풍지대가 본격적으로 해소될…

D램·낸드 가격 인상 단행한 삼성, 수요 확대 수순에 실적 개선 본격화

D램·낸드 가격 인상 단행한 삼성, 수요 확대 수순에 실적 개선 본격화

AI 열풍에 서버 수요 확대, 삼성 “메모리 반도체 가격 15~20% 인상할 것”PC용 D램 범용제품 고정거래가격 상승, 반도체 ‘가격 정상화’ 속도 붙나AI 칩 자체 수급 사실상 실패한 중국, 삼성·SK 등에 눈 돌릴까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본격적으로 상승가도를 달리기 시작하면서 삼성전자 반도체(DS) 사업과 SK하이닉스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졌다. 이에 삼성전자는 주요 메모리 반도체 서버용 D램과 기업용 낸드플래시…

미국 대중 규제에 HBM 자립 난항 겪는 중국, 반도체 한국 의존도 확대되나

미국 대중 규제에 HBM 자립 난항 겪는 중국, 반도체 한국 의존도 확대되나

미중갈등에 레거시 반도체 집중 전략 펼친 중국, 첨단 반도체 기술력은↓기술력 격차에 업계선 한국 의존도 확대 가능성도, “삼성·SK 매력적일 수밖에”대중 규제 강화하는 미국, 국내 제조사에도 수출 규제 압박 강해질까 중국이 AI 반도체인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에 난항을 겪으면서 당분간은 한국 제조사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공급을 의존해야 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중갈등에 따른 반도체 규제가 강화된 탓에 중국이 급성장한 AI…

엔비디아, 美 정부 제재에도 중동에 AI 가속기 수출

엔비디아, 美 정부 제재에도 중동에 AI 가속기 수출

美, 사우디·UAE 등 중동 우회하는 대중 수출 규제 강화엔비디아, 카타르 통신그룹 우레두와 대규모 수출 계약미·중 갈등에도 ‘큰 손’ 고객 중동과의 협력 확대 나선다 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가 미국 정부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중동 기업에 대규모 AI 칩을 판매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미국 정부는 중동을 우회해 중국으로 유입되는 첨단 AI 칩의 유출을 막기 위해…

베트남 투자지분 매각 나선 SK그룹, 1조 실탄 확보로 ‘SK온 부활’에 박차 가하나

베트남 투자지분 매각 나선 SK그룹, 1조 실탄 확보로 ‘SK온 부활’에 박차 가하나

SK그룹 베트남 마산·빈그룹 지분 매각 본격화, 재무부담 해소 노리는 듯전기차 캐즘에 불황 겪는 SK온, 올 2분기에도 3,315억원 영업적자 전망SK온 부활에 사활 걸었지만, SK이노-SK E&S 합병부터 ‘난관’ SK그룹이 베트남 마산·빈그룹 투자 지분 매각으로 재무부담 해소를 노린다. 이를 통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어려움에 빠진 SK온을 부활시키겠단 취지다. 여기에 수익성이 크지 않은 비주력 투자자산을 정리한단 목적도 읽힌다….

“中에서는 챗GPT 못 쓴다니” 중국 현지 AI 파트너 물색하는 애플

“中에서는 챗GPT 못 쓴다니” 중국 현지 AI 파트너 물색하는 애플

서구 AI 모델 견제하는 中, 오픈AI와 손잡은 애플 ‘난감’중국 스마트폰 시장 공략 위해 현지 AI 협력사 찾아 나서바이두와 협력 관계 구축한 삼성전자, 갤럭시 S24에 ‘어니봇’ 탑재 애플이 중국 현지에서 인공지능(AI) 분야 파트너를 찾고 있다. 중국 내에서 판매하는 아이폰에는 오픈AI의 챗GPT 등 서구의 AI 모델을 적용할 수 없게 되면서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삼성전자와 같이 현지 기업의 기술력을…

전쟁여론·대선구도까지 뒤흔드는 딥페이크, 불신 확산 부작용 우려

전쟁여론·대선구도까지 뒤흔드는 딥페이크, 불신 확산 부작용 우려

무분별 양산되는 딥페이크, AI 기술의 반작용경제 및 국가 안보 위험성 제기 ‘경고등’적국 ‘뇌파’ 공격, 중대 결정 좌우할 수도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로 딥페이크 활용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당국 주도의 통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이버 보안을 비롯해 경제‧국가 안보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다. 실제로 러시아가 적국의 사기를 꺾기 위해 만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담화 영상은…

카카오, ‘개인정보위’ 상대 행정소송 준비, 국내 대형 로펌들과 접촉

카카오, ‘개인정보위’ 상대 행정소송 준비, 국내 대형 로펌들과 접촉

오픈채팅방 개인정보 유출로 151억 과징금 철퇴 맞은 카카오”개인정보 유출이니 제재 대상” vs “개인 식별 불가능하다”카카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대로 ‘법적 대응’ 준비 착수 카카오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주요 로펌의 수임제안서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카카오는 지난달 말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이용자의 개인정보 유출건으로 개인정보위에서 과징금 151억원, 과태료 780만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는 국내 기업에 부과된 과징금…

‘GPU 역량 확보’ 시동 거는 삼성전자, AI 칩 시장에도 도전장

‘GPU 역량 확보’ 시동 거는 삼성전자, AI 칩 시장에도 도전장

삼성전자 경영위원회, 이례적 GPU 분야 투자 결정이스라엘 GPU 개발 스타트업 ‘인곤야마’에도 투자’500만원 AI 칩’ 만들겠다는 삼성전자, 엔비디아 대항할 수 있을까 삼성전자가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GPU 개발 스타트업 대상 투자를 단행한 데 이어 본격적으로 자체 GPU 개발 역량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GPU 투자 본격화하는 삼성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요 경영진은 이사회…

삼성전자 미국 테일러 팹 ‘2㎚’로 공정 변경 추진, “파운드리 반격 노린다”

삼성전자 미국 테일러 팹 ‘2㎚’로 공정 변경 추진, “파운드리 반격 노린다”

삼성전자 ‘최선단 공정’ 확대, AI 수요 대응 일환이르면 3분기 내 전환 여부 결정, 가동 시점 관심3·4㎚ 수요 부진에 2㎚ 공정으로 반격 신호탄 삼성전자가 미국 테일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정을 4나노미터(㎚)에서 2㎚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엔비디아·AMD·퀄컴 등 핵심 파운드리 고객사가 포진한 미국에서 TSMC·인텔과의 경쟁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단 공정을 빠르게 늘리려는 조처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4㎚→2㎚ 전환’ 18일…

횡보하는 범용 D램 시장, 조만간 ‘공급 부족’ 사태 온다?

횡보하는 범용 D램 시장, 조만간 ‘공급 부족’ 사태 온다?

“서버·스마트폰 등 수요 식었다” D램 공장 가동률 지지부진HBM에 쏠리는 메모리 3社 투자, 범용 메모리는 ‘뒷전’내년 중 D램 등 범용 메모리 공급 부족 가능성 커져 범용 D램 시장이 횡보를 거듭하고 있다. 전방 산업의 회복세가 둔화하며 D램 수요 전반이 위축된 탓이다. 다만 시장은 추후 D램 등 범용 메모리 시장을 중심으로 공급 부족 현상이 가시화할 수 있다는 전망을…

“네이버, 이러다 동남아까지 뺏기나” 탈네이버 움직임 본격화하는 라인야후

“네이버, 이러다 동남아까지 뺏기나” 탈네이버 움직임 본격화하는 라인야후

“이사회 개편하고, 시스템 분리하고” 라인야후의 네이버 밀어내기사업 분할 가능성 일축한 라인야후, 라인 동남아 사업 위태열심히 키워도 일본에 뺏긴다? 韓 산업계 공포 확산 라인야후가 탈(脫)네이버 움직임을 공식화했다. 네이버와의 위탁 관계 종료, 이사회 개편 등을 통해 본격적인 ‘관계 정리’에 나선 것이다. 업계에서는 라인야후 내에서 배제된 네이버가 차후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경쟁력 전반을 상실할 수 있다는 우려가…

삼성전자 파운드리, 낮은 수율에 고전 ‘3나노 고객 확보 비상’

삼성전자 파운드리, 낮은 수율에 고전 ‘3나노 고객 확보 비상’

퀄컴·구글·인텔 등 주요 고객사, TSMC에 위탁 생산 삼성, 3나노 양산 3년차에도 여전히 수율 확보 고전파운드리 격차 줄이려 BSPDN·GAA 등 신기술 도입 올해 글로벌 팹리스·IT 기업들이 3나노를 주력 공정으로 채택하는 가운데 상당수 기업이 대만 TSMC에 물량을 맡기면서 삼성전자와 TSMC의 점유율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3나노 공정이 수율 측면에서 TSMC에 비해 열세를 보이면서…

“키옥시아도 깨어났다” 생산량 늘리는 낸드플래시 업체들, 삼성전자·SK그룹 ‘긴장’

“키옥시아도 깨어났다” 생산량 늘리는 낸드플래시 업체들, 삼성전자·SK그룹 ‘긴장’

한 차례 위기 넘긴 키옥시아, 감산 기조 마침표”가격 올랐다” 가동률 끌어올리는 낸드플래시 기업들낸드플래시 공급 과잉·국내 업체 점유율 훼손 우려 낸드플래시 메모리 업체인 일본 키옥시아(옛 도시바메모리)의 감산 전략이 마침표를 찍었다. 반도체 업황 회복,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 등 시장 호재가 겹친 결과다. 지난해 나란히 몸을 웅크렸던 낸드플래시 업체들이 줄줄이 기지개를 켜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한동안 시장 강자 자리를…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실적악화’에 인력 수백명 타부서로 전환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실적악화’에 인력 수백명 타부서로 전환

네트워크사업부, 인력 전환 배치 결정지난해 매출, 전년 대비 29.7% 감소전 세계적인 통신 시장 불황 영향 삼성전자가 통신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네트워크사업부의 실적 부진으로 소속 인력 중 700명을 타 사업부로 전환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전체 국내 인력 4,000여 명 중 약 20%에 가까운 규모다. 앞서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드라이브를 걸며 무선사업부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등에서 파견 온 직원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