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여성벤처 주간행사’ 개막, 400여 명 참여한 여성벤처의 장

2022 여성벤처 주간행사, 도전과 혁신으로 함께 성장하는 여성벤처 응원 2일 차, 여성벤처 혁신성장 포럼, 창업 공모전도 이어져 김분희 현 회장, “여성 벤처기업 성과 대내외에 널리 알려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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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여성벤처협회

400여 명의 여성벤처인들이 도전과 혁신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고 우수 기업에 시상하는 여성벤처의 장이 열린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2022 여성벤처 주간행사’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전과 혁신으로 함께 성장하는 여성벤처’를 슬로건으로 3일간 개최된다. 첫날 개막식에 이어 우수 여성벤처기업을 표창하고 2일 차 여성벤처 혁신성장 포럼과 마지막 날 스타트업데이를 끝으로 행사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전 여성벤처협회장, 이영 중기부 장관의 개회사

개막식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과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 조명희 의원, 김영식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 정태호 의원, 무소속 양향자 의원, 박주봉 중소기업옴부즈만, 김용문 창업진흥원장,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 이정한 여성경제인협회장,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등 정부 및 국회, 유관기관 관계자와 여성벤처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여성벤처협회의 제9대 회장이었던 이영 중기부 장관은 회장 재임 당시의 어려웠던 사정들을 소개하며 여성 벤처 기업 경영자들의 노력과 성장을 당부했다. 이영 장관은 2015년 2월에 협회 회장으로 취임해 2017년 2월까지 재임한 바 있다. 개회사에 이어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와 오민경 그린업 대표가 여성벤처기업의 도전과 혁신을 키워드로 기업 사례 발표를 한 후 이어진 여성벤처인 표창 수여식에는 27명의 우수 기업인이 표창장을 수여했다.

사진=한국여성벤처협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에는 △올리브스톤 김다혜 대표 △아라움 김미선 대표 △공감아이티 김민아 대표 △오송 김인희 대표 △안앤케이글로벌 김현정 대표 △송원이엔지 박선영 대표 △티알테크놀러지 서정원 대표 △디자인팍스 송민아 대표 △미핑기획 이단비 대표 △노바스아이오티 장세영 대표 △로드맵 조은비 대표 △비전랩 지은희 대표 △에이티엑스 채희숙 대표 △미쥬 황승주 대표 △유비스 황주원 대표 등 15명이 수상했다.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에는 △에너지파트너즈 이찬희 대표, 국세청장 표창은 △유웰데코 김정희 대표 △대일특수강 박영희 대표, 조달청장 표창은 △주영테크 박옥희 대표 △레딕스 황순화 대표, 특허청장 표창은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가 각각 선정돼 수상했다.

한국여성벤처협회장 표창에는 △송원이엔지 나민영 대표 △올원케어 박가람 대표 △예주식품 박희연 대표 △맘편한세상 정지예 대표 △오리진 조옌 대표 △그레이트 최지현 대표 등 6명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한국여성벤처협회

여성벤처 혁신성장 포럼, 창업 공모전도 이어져

둘째 날에는 ‘여성벤처 혁신성장 포럼’이 진행된다. 오전 트렌드 세션에는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특별강연과 박수진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박사의 ‘2023년 소비트렌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오후 임팩트 세션에서는 동국대 박성준 교수의 ‘디지털경제, NFT 비즈니스 ‘강연과 ‘ESG시대 여성벤처기업의 대응전략’ 토크쇼가 여성벤처 ESG자문단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여성벤처 주간행사 마지막 날은 스타트업 데이로 꾸려지며 중소벤처기업부 후원의 여성벤처창업 케어 프로그램 성과발표회와 여성 벤처 성장 챌린지(창업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된다.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은 “여성벤처 주간행사는 여성벤처기업을 위한 격려와 지식 창출의 장이자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미래세대를 육성하는 포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스타트업부터 스케일업까지 여성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여성벤처기업이 만들어 낸 성과를 여성벤처 주간행사를 통해 대내외에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